
재밌게 했다. 무척.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난 재밌었다.
어쨌든 게임 자체는 잘 만든... 이랄까 존나 잘만든 게임임.
사람들이 갈아넣었다는게 느껴질만큼 잘 만들었다.
대략 분위기를 보면
전작에 깊이 몰입한 사람일수록 반작용이 큰 듯 하고
그냥 가볍게 즐긴 사람들은 후속도 그냥 재밌게 하는 듯 하는 느낌.
(게임에 몰입하지마)
닐 드럭만도 뭔가 처음부터 그럴려든건 아니고
지도 망조가 보여서 쫄리는 차에 어쩌다보니 사태를 이지경까지 만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순전히 내 뇌피셜이지만
근데 중고가가 쭉 떨어지는걸 보면 좀 속이 쓰리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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