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날씨의 아이 _ 2019.11.7 movie / ani


이미 난 감동받을 준비를 하고 본거라 뭐가 나와도 재밌게 볼꺼긴 했다.
역시나 한장면 한장면 감사할 지경으로 예쁘게 그려줘서 그림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다만 팬이 아니라면
사회 시스템과의 대립같은 중2병스럽고 옛스러운 스토리는 좀 거부감이 든달까.
스토리 자체도 특별히 개연성을 느끼기 힘들어서 작품만으로 평가하자면 좋게 평가하긴 힘들 듯.
사실 이건 너의 이름# 은도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결말도 뭔가 30년쯤 전에 이런 결말을 만들었다면 좀 신선했겠는데
지금 받아들이기는 좀 밋밋하달까. 그런 느낌이 든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림 빼고는 특별한 강점이 뭔지 잘 모르겠다만.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스토리를 즐길려고 보는 애니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림 + ost + 그 뭐랄까 묘하게 찡한 그 감성??(근데 이번엔 이 감성이 좀 덜함)

그래도 좋았다.
똥을 그려도 예쁘게 그려낼 감독이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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