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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_ 2018.3.13 movie / ani


특별한 날의 기록. 같은 느낌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보기를 결심.
결과적으로는 하루 4-5시간 버스안에 갇혀있어야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았던 선택인거 같다.

기예르모 감독답게 새로운 생물은 참 매력적이다.
생소하고 거북하고 받아들이기 두려운 형태임에도 참 매력적이더라.

내용만 열거하자면 단순하다.
미소 냉전시대, 아마존에서 발견된 생명체를 연구하고자 하는 미국과 그걸 훔치려는 (혹은 방해하려는) 소련.
그 생영체와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여주인공이 그를 탈출시키려는 이야기.
뭐 이 정도의 느낌인데.

사실 줄거리보다 이 생소한 사랑을 어떻게 공감시킬 것이냐... 가 포인트인 영화라고 생각함.
덕분에 각종 상징과 은유가 잔뜩 들어가있다.
나는야 원래 별 생각없이 영화보는 타입이라 큰 번뜩임은 느끼지 못했다.
이런 저런 은유가 많구나... 정도를 느꼈달까.

하지만 마지막에 공감은 많이 가더라.
너는 신이구나... 라는 장면에서 뭔가 느낌있더라.
아가미도 그렇고....

오늘같은 하루를 기억하기에 나쁘지 않았던 영화.

+
마지막 시구가 화룡점정을 잘 찍어주었다고 생각함.

If I told you about her, what would I say?

That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I believe they did.

That they were in love? That they remained in love? I'm sure that's true.

But when I think of her - of Elisa - the only thing that comes to mind is a poem,

whispered by someone in love, hundreds of years ago.


Unable to perceive the shape of You, I find You all around me.

Your presence fills my eyes with Your love, It humbles my heart, For You are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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