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일의 디자인 / 하라켄야 _ 2016.7 book


디자인 거장 하라켄야의 에세이.
조금은 전문성있는 주제에 대해 깊이있는 성찰을 들려준다.
물론 이 책에서는 성찰이 가장 큰 가치가 있겠지만
하라켄야는 의외랄까, 꽤나 달필가라서 글 자체에도 응근한 매력이 있다.
그 묘사나 표현만으로 볼만한 재미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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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
공모에 성공하지 못해도 혼신의 힘을 다한 궁리의 성과는 아이디어 저금으로 축적되어간다.

p.79
(무력, 경제력, 포퓰리즘등) 권력은 권력이 지닐 수 밖에 없는 독이나 부정을 씻어내려고 감각적 세련으로서의 미를 원한다.

p.99
- 집을 만드는 지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구조체(스켈톤)와 가변성있는 내장(인필)을 나눠서 생각하고, 양질의 스켈톤을 구입하고 인필은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게끔 철저히 개수하면 되는 것이다.

p.101
그래 이게 내 생활이다! 라고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집을 어떻게 찾아낼까?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의 중심을 집 한복판에 배치하면 되는 것이다.

p.106
내수를 확대하자는 말을 많이 하지만, 수요의 실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찾아내는 것이 자연스러울지 모른다.

p.116
스피커가 삐죽삐주 난립한 요란한 홈시어터가 한때 경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앞으로는 아마도 스피커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 정도로 공간 전체가 하나의 완결된 음향공간이 되는 방향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p.134
인도네시아인 에이드리언 제카 - 호텔 그룹 아만 리조트
호텔이 존재하는 지방의 경관, 풍토, 전통, 양식 같은 것을 존중하는 태도, 그리고 호텔을 문화의 최상위 수확물 가운데 하나로서 구항하고 운용하는 자세

p.138
아무것도 없는 테이블위에 돌 하나가 동그마니 놓이면 거기에 특별한 긴장이 생긴다. 그 긴장을 매개로 사람은 문득 공간을 의식한다.

p.146
인도네시아 여러 섬들 가운데 하나를 거대 식물원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그 지역 풍토에 맞는 식물을 최대한 손질을 가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키워내는 자연식물원이다.

p.147
쿠데와탄의 집, 우부드 발리 섬

p.156
마시모 비넬리 - 국립공원 퍼블리케이션 디자인의 기초

p.157
디자인은 상품의 매력을 앞다투어 자극하는 문맥 속에서 언급되는 일이 많지만,
본래는 사회속에서 공유되는 윤리적 측면을 농도짙게 가지고 있다.
억제, 존엄, 자부심같은 가치관이야말로 디자인의 본질에 가깝다.

p.159
세토우치국제예술제
- 다카마쓰시 아트 페스티벌
- 전시공간과 호텔객실을 겸한 베네세하우스
- 숙박전용동 베네세하우스 오벌
- 나오시마 - 지추미술관

p.176
나(하라켄야)의 작업은 "제품"을 만든다기보다 "사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p.177
패션이란 의복이나 장신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감에 대한 경쟁이자 교감이라는 암묵적인 전제같은 것

p.187
하라켄야 전시
<re design-일상의 21세기>
<haptic-오감의 각성>
<japan car - 포화된 세계를 위한 디자인>
<tokyo fiber/senseware>

p.220
(동북부)부흥계획은 그것이 실제로 채택되느냐의 여부보다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깊은 각성을 일으키느냐에 가치가 있다.

p.222
<311scale> / http://311scal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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