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생존자의 회고록 _ 도리스 레싱 _ 2015.4.3 book


환상문학 시리즈는 나랑 잘 안맞는거 같다.
일단 이야기하는게 무슨 소리인지 쫒아가는게 힘들다.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할까...아니. 상상이 잘 안된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사실 이건 번역에 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직독직해 느낌보다 좀더 쉬운 문장으로 써줘도 괜찮았을텐데.
그렇게 쓰면 원작의 깊이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걸까?
(이선주 번역)

대략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알겠는데. 음.
전에 [초보자를 위한 마법]# 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그대로 다시한번 느꼈다.
그나마 에밀리나 제랄드등의 이야기는 좀 이해하겠는데
벽과 방에 대한 이야기는 도통 모르겠더라.

노벨문학상도 받으신 양반의 소설인데 내가 이해못한 뭔가가 있겠지... 라고 무리해서 읽긴 했는데.
앞으로 이쪽 장르는 당분간 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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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4
여기에 경쟁은 없었고, 다만 가장 침착하고 가장 서로를 아끼는 협력만 있었다.
(이런 좋다고 말하기 힘든 문장으로 가득하다.)
나는 방에 들어가서, 양탄자 위에 서서 그들이 그랬듯이 미완의 양탄자를, 조각들이 벌써 제대로 맞게 놓여진 곳들을 제외하고 색이 빠져버린 문양을, 표백된 양탄자처럼 이곳저곳이 침울한 빛을 발하는 양탄자를 내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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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camby's share : [영화] 시티오브갓 (City Of God, 2002) _ 2016.4.4 2016-04-07 09:37:32 #

    ... 인공의 삶자체가 영화의 핵심스토리와는 별개로 겉저리느낌으로 다루워지고 있다는 점도 맘에 듦. +내가 봐도 배니는 매력적인 깡패더라. +아이들의 총질을 보니 생존자의 회고록# 에 나오는 장면들이 살짝 이해가 되며얼마나 소름끼치는 상황인지 깨닫게 되더라.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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