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워 (2012)
드라마 | 12세 이상 | 한국 | 2012.12.25 개봉
감독 | 김지훈
출연 |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제작/배급사 | CJ E&M 영화부문,더타워픽쳐스/CJ E&M 영화부문
(개인적인 감상으로 혹평을 할 것이기 때문에 재밌게 본 사람은 패스해주시면 되겠음.)
(스포있을 수 있음.)
개판이다. 진심으로.
그냥 130억짜리 거대한 똥이다.
영화를 보고 서둘러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이 영화가 처음인듯.
서둘러 포스팅해서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하는 마음에...
(난 심야로 봤는데 그 몇 명안되던 관객들 중 4명이 도중에 나갔다.....)
리뷰를 찾아보니 뻔하지만 감동적이였다. 라는 내용이 꽤 있던데
어느 부분에서 감동했는지가 진심으로 궁금하다.
도대체 누가 이런 거대한 똥을 싸놨다 했더니 알고보니 7광구...
아마도 7광구 ㅈ망 이후로 심기일전해서 흥행 좀 했다 심은 영화 장면장면 짜집기해서 만든 느낌.
제작비가 130억 이라던데...
그냥 모든게 다 과잉이다.
배우도 너무 많이 나오고, 너무 많이 죽고, 너무 많이 부서지고... 그냥 다 너무 많다.
배우들의 연기도 별로다. 신기할 정도로 별로다.
연기 잘한다는 배우들도 많이 나오는데, 그들조차 너무 연기를 못한다.
연기조차 감정의 과잉이다.
그 와중에 손예진은 혼자 또 멜로영화찍고 있고....
뭐 스토리도 개판이고, 그럴싸해보지조차 않는 억지상황들하며...
어이가 없어도 너무 없다. 다시 생각해도 열받는다. 휴.
이 분은 대체 어떤 재주로 ㅈㅁ7광구이후에 130억을 모았는지 신기할 뿐이다.
+
감동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소방관은 원래 워낙 희생을 요하는 성스러운 직업이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조금 엿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난 이 3분이 조금 넘는 영상에서 몇십배의 감동이 느껴진다.
캠비별점 : 별은 커녕 영화를 본 시간조차 아깝다.
효킹별점 : ★
한줄감상 : 유일한 미덕이라면 영화 본 사람들에게 영화 깔 꺼리를 던져줘서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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