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지구에서 한아뿐 _ 2019.9.1 book


기묘하고 좀 슬픈 이야기라는 평을 들었는데.
실망이 크다.

이런걸 읽기엔 내가 너무 늙은거 같다. 아니면 책이 너무 어리거나.
그 간극이 좀 컸던 책.

엑스가 소멸해가는(바스라져가는) 과정은 꽤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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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9
네비게이션으로 밖에 알수 없는 산속 깊은 지점에 외계인과 단둘인데, 외계인보다 조난이 무서웠다. 그 무서움의 도치가 더 무서웠다

p.101
내가 너한테 반하는 바람에 우리별 전체가 네 꿈을 꿨던거?

p.125
외계인이고 지구인고 2만광년을 달려와주면, 아무래도 호감이 가지.



[미드 / 왓챠플레이] 체르노빌 _ 2019.8.15 movie / ani


근래 최고라는 미드, 체르노빌.
특별히 자극적인 장면은 없는데 전반적으로 존나 쫄림.
(하나 있긴하네. 바실리가 변해가는 장면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꺼 같다.)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부터, 디테일한 묘사, 긴장감, 알기쉬운 설명과 마지막 전달하는 메시지까지.
특히나 마지막에 전달하는 메시지는 강렬했다.

마음에 새겨두도록 하자.





[책] 웃는얼굴로 구워삶는 기술 _ 2019.824 book


참고문헌이라는 걸 보니 낯익은 기술들인건지 알았다.
이런 저런 처세의 기술들을 적당히 모아서 대충 알기쉽게 정리해놓은 책.
나쁘다는건 아니고.
이런 류의 책을 안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줄꿀팁, 요약정리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겠다. 큰 의미는 없겠지만.
대충 다 본 책이라서 나한테도 큰 의미는 없었다.

제목과 일러스트가 판매의 반은 담당했을 듯.

각 챕터별 타이틀을 잘 뽑아서 이것만 알고 있어도 내용정리는 충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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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금은 신세 진 기분을 느끼게 하라 - 상호성의 원칙
- 베푸는 행위는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는 첫 걸음이다.

2. 네가 나였더라도 날 도왔을 거야 - 교환의 법칙

3. 8만원짜리 코트보다 6만5천원짜리 스카프가 나은 이유 - 교환의 법칙
- 선물을 고를때는 상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좋다.
- 비싼 선물보다는 질좋은 선물이 낫다.

4. 마지막 면접자의 합격률이 높은 이유 - 순서와 합갹의 상관관계
- 제안이나 요구할때는 도움이 될만한 비교자료도 함께 준비하도록 한다.

5. 같은 처지에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자 - 유니폼 전략
- 이케아 효과 - 본인이 직접 조립하면 더 가치있게 여겨진다.

6. 바보들은 슬플 때 쇼핑을 한다 - 슬픔과 의사결정의 상관관계
- 누군가 안좋은 일을 겪을 때는 협상을 미루자고 제안하는 것이 좋다.

7. 때로는 먼저 거절당하는 것이 유리하다 - 거절 후 양보 전략
- 거절이 두려워 첫번째 제안을 축소해선 안된다. 담대하게 두번째 제안을 하라.

8. 힘들이지 않고 인정받는 법 - 자격증의 힘
- 본인의 증명된 능력은 넌지시 알게한다
- 가능하다면 나를 소개해줄 다른 사람이 있으면 좋다

9. 사소한 결점은 호감도를 높인다 - 실수 효과
- 약점은 손 때 묻은 책이나 이 빠진 찻잔 혹은 다른 천을 덧대 기운 옷처럼 은근히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장치가 될 수 있다.

10. 일단 부탁하자. 거절은 의외로 어렵다 - 벤저민 프랭클린의 설득
-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인간관계를 견고하게 만든다
- 일시적인 아픔과 지속적인 아픔. 하지 않았을 때의 고통은 지속적이다.

11. 118명 중 대화를 거절당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 하위 인간화 법칙
- 인맥과 기회를 늘리고 싶다면. 대화하라.
- 웃으면서 자기소개 하는 연습을 해보자.

12. 인간미가 통계수치를 압도한다 - 스토리에 반응하는 청중 심리

13. 우리는 비슷한 이름에 더 큰 호감을 느낀다 - 공통점의 법칙
- 공통점에서 더 호감을 느낀다

14. 모든 관계는 칭찬에서 시작된다 - 칭찬과 호감의 상관관계
- 내가 상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표현해야 한다.

15.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만드는 법 - 라벨링 전략

16. 분명한 이유 가 마음을 움직인다. - 왜냐하면 전략

17. 다이어트와 좋아요의 상관관계 - 약속이행의 법칙
- 측정가능한 상대와의 공동목표를 찾는다 

18.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처방 - 만약 ~ 한다면, 그때는 ~해야지 법칙

19.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예 라고 하는 일의 위험성 - 사회적 증거의 법칙

20. 좋은 것보다 싫은 것을 더 강렬하게 기억하는 이유 - 손실 기피자 법칙
- 손실은 이익보다 크게 느껴진다
- 하루종일 한가하니 편한시간으로 하세요. 같은 말은 하지 말자. 내가 내 시간을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

++ 가장 좋은 소식은 마지막까지 아껴두라
- 마지막 경험이 더 오래 남는다


[게임 / 스위치] 슈퍼로봇대전 5 _ 2019.8.9 game


계획대로라면 발매하자마 구입, 하와이에서 전력질주해서 끝내는게 목표였는데...
어영부영 6개월이 끝난 지금 겨우 끝냈다

진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한 일주일동안 겁나 달림.

비타로 슈로대V 를 끝낸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너무 질리더라.
나름 슈로대 시리즈중에서는 호평을 받는 느낌인데
앞으로 당분간 내인생에 슈로대는 없을 것 같다.

마지막에는 너무 질려서
건버스터 맵병기로 쓸며 돌아다니는데
이걸 왜하고 앉아있나... 싶은 생각도 들 정도...

이거하면서 약간 게임불감증이 찾아온거 같기도 하고.

당분간 좀 쉬자.

근데 진구가 기다리고 있잖아?!


[애니 / 넷플릭스]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_ 2019.7 movie / ani


최근작이라 생각했는데? 얼마전 넷플릭스에 떠서 약간 의아했던.
파프롬홈 개봉탓에 서두른건가. 싶기도 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으로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극호.

사실 스토리리나 캐릭터 매력도 같은건 그냥 저냥. 오히려 실망스러움.
근데 그걸 다 커버하고도 남을만큼 비쥬얼이 압도적이다.

어찌보면 마이너 취향의 컨셉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거 같은데.
이런 결정을 한 소니도 대단한듯. 무려 스파이더맨인데.

내용이야 뭐.
근데 캐릭터가 별로인건 좀 많이 아쉽다.
영상 스타일이 워낙 좋아서 캐릭터 매력만 좀 있었으면
좀더 행복하게 봤을텐데.

스타일이 주인공인 느낌이랄까.

그래도 눈호강하면서 잘 봤습니다.ㅋ

+
묘하게 일본애니스러운 위화감?이랄까... 생소함? 이랄까...하는 느낌이 들던데
이걸 보니 이유를 납득.


[영화 / 넷플릭스] 나의 마더 _ 2019.7 movie / ani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뭔가... 늘 묘하게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소재는 무척흥미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막상 영화를 까보면 어딘가 허술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뭐랄까. 영화라기보다 드라마스페셜 같은 느낌?

나의 마더도 마찮가지.
설명을 보면 오! 할만큼 흥미로운데 뭔가 더 잘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재미가 없다는건 아닌데. 1,2% 아쉽다.

그래도 종합적으로 충분히 흥미롭고 볼 만하다.
두고두고 생각하게 하는 포인트들이 있다는게 미덕임


[영화 / 왓챠] 립반윙클의 신부 _ 2019.7.25 movie / ani


무려 이와이 슌지.
어쨌던 팬으로서 계속 영화를 만들어주는데 감사하며 감상 중.

생각보다 흡입력이 적어서 좀 실망했다.
영화가 별로인건지, 내 감수성이 변한건지, 감상 환경이 좋지 않았던지.
어쨌던 어렸을 때 보아온 이와이슌지 작품들이랑 조금 다른게 느꼈음.

근데 뭐랄까... 머릿속에 들러붙는 느낌은 여전하다.
왜 립반윙클이였을까. 이게 제일 궁금함.
립반윙클이면 립반윙클이지 왜 신부일까.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개인적으로 무척 소중한 영화로 생각하고 있고
이와이 슌지도 (얼마전까지는) 최애감독으로 꼽던 양반이라
영화가 존나 좆같아도 하나하나 아끼며 보게 되겠지.

+
쿠로키 하루는 참 느낌이 다양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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