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레인저 댄 픽션 _ 2017.4 movie / ani


와.
이 영화는 정말 이상하다.
상상이상으로 이상하다.
그런 이상한 상상력만으로도 멋진 영화.

스트레인저 댄 픽션 이라는 제목을 달 자격이 있다.

이상한 상상을 상식선에서 끌어가는 방법이 멋지다.
마지막 결말 역시 어느정도 상식의 범위에서 마무리가 되었지만 
충분히 훌륭하다.
아니. 그 정도의 마무리가 이 영화의 미덕이 된 듯.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득템한 느낌이랄까.

+
사실 나는 새미프로 같은 코메디를 연기하는 윌패럴이 제일 좋은데
이런 느낌의 역할도 썩 잘어울리는거 같다.

[책]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_ 2017.5.18 book


이야기가 너무 어리다.
막장드라마를 행복하게 써오세요. 라고 하면 이런 이야기가 될 듯.
개연성없는 그저 사람좋은 이야기.
오히려 고양이를 만나기전 히로무나 고로의 이야기를 해주는게 훨씬 생동감이 있지 않았을까.

"마지막 30페이지, 충격적인 결말에 울음이 터져버렸다."
라는 카피를 보고 다시한번 혼란이 온다.

술술 읽히지만 그만큼 남는 것도 없다.


[tv애니] 크로스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_ 2017.3 movie / ani


결국 크로스앙쥬는 진짜 앙쥬의 쿠로(고생)을 말하는 거였나...
천사와 용의 윤무라는 거창한 제목과는 다르게 준 성인물에 적당히 로봇만 얹힌 느낌이다.

어딜 보더라도 좋게 봐줄수가 없는게...
일단 기본적인 작붕이 너무 심함...
어느정도냐 하면....
전라신이 나와도 야하다는 느낌보다는 그로테스크 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 정도......
여기저기 무너져있는 그림들을 보다보면 한숨만 나온다

거기에 몇가지 타입별 캐릭터를 적당히 만들어서 적당히 팔아먹자...라는게 너무 느껴진다.
철학도 설정도 스토리도 그림도 캐릭터도.. 뭔가 어떤 엣지를 찾을 수가 없음...
아쉬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거 보면 내가 너무 꼰대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
하지만 무려 슈로대5에 참여작이라는거.. 


[영화] 공각기동대 _ 2017.3.30 movie / ani



새삼 느낀 점은
90년대 제페니메이션 전성기의 작품 퀄리티는
지금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감히 비교할수 없을만큼 엄청났다는 것.

한장 한장에 들어가있는 영혼의 양이 다르달까.

사람을 갈아넣었다는게 절절히 느껴진다.
분명 만드는 사람들조차 갈리면서도 스스로 너무 즐거워하며 만들었다는게 느껴진다.

영화는 잘 만들었다.
애니보다는 조금 캐쥬얼한 느낌이지만 이정도면 훌륭하다.
대부분의 장면들은 애니를 그대로 영화화하는것에 집중한 느낌이다.

사실 애니의 완성도가 너무 뛰어나서 그 이상을 해보려해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정도 재현해놓은 것만 해도 충분히 훌륭하다.
이렇게까지 내가 잘 구현해냈어! 칭찬해줘! 라고 말하는거 같은 느낌.

위대한 원작(소설도 애니도)에 기반을 둔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함.

+
스칼렛 요한슨의 승모근과 두꺼운 허리가 마음에 든다
중성적이지만 자신감있는 풍모가 매력터짐

[영화] 헤이트풀8 _2017.3.25 movie / ani


스포 ㅇ

역시 쿠엔틴 타란티노.
솔직히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어릴때 보고는
왜 이런 쓰레기를 만드는 것일까... 하고 진저리치며 봤는데...
(그 좋아하는 은영전도 어릴때 보고는 이해를 못했는데... 역시 다 자기 때에 맞는 컨텐츠가 있기 마련이다.)

다 크고보니
이렇게 나랑 잘 맞는 성향의 영화들이 없다.
바스터즈, 장고#, 마세티#, 데스페라도# ...
뭐하나 빠지는 영화가 없다.

의외뢰 초반 1시간이 넘도록 피한방울 흘리지 않는데
(도머그 쳐 맞을때 좀 흘리긴 하는구나)
사건이 터지기 직전까지 그 긴장감이 유지되는데...
역시나 마지막은 피칠갑한채로 전원 죽어나간다.
근데 그게 그렇게 유쾌할수 없다.


뭔가 전하는 메시지나 의도가 보이지도 않는다.
뭔가 악의도 없고 선의도 없고
그저 이야기를 들려줄뿐이다. 존나 재밌게.

새삼 타란티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_ 2017.3.23 movie / ani


꽤 오랫동안 보고 싶어했던 영화인데...
막상 별거 없었다.
상투적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흔하게 접하던 전개에 좀 질린다.
SJ가 코치처럼 연습시키는 장면에서 이미 질림.

이 영화로 산드라 블록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지만
연기를 잘한거랑 재밌는거랑은 다르니까.

뭔가 흑인을 차별말자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식조차
묘하기 백인우월주의가 느껴지는것도 뭔가 불편한 점 중에 하나.

+
실화라 더 감동~ <- 이런 반응도 많던데
실제로 마이클 오어는 리 엔이 돌봐주기 이전부터 풋볼을 하고 있었고
이미 운동능력으로 주목받고 있었다는것도 함정.

조사관에게 부정입학이니 하며 조사를 받는 장면도 의외로 수긍이 가는 장면.

관련기사(#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70215.99002172520


[음악] 태양 _ 이게아닌데 / Taeyang - This Ain't It music


약이라던 시간도 꽤 지났는데
이게 아닌데 

미워졌다기보단 더 보고싶다
아쉽다기보단 너무 그립다
이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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