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1 _ 베르나르 베르베르 (2012.1.9~20?) book

우리나라에서는 특히나 갑인 베르나르의 소설. 웃음.
아직 1편까지 봤다.

여전히 개미 - 타나토노스 - 뇌 뭐 이런 소설들과 마찬가지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뇌에서 활약한 뤼크레스와 이지도르가 주인공이되어
웃음을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아직 2권을 읽지 않아서 뒷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베르나르는 확실히 이런 분야의 글을 참 잘 풀어낸다.
개인적으로 여기 나오는 과학적 사실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궁금하다.
과학적, 실제적 사실을 토대로 허구의 세상을 구상해 현실감을 극대화하여
판타지수순의 이야기를 실제적으로 실감나게 풀어나가는 것이 베르나르 글의 매력이 아닐까.

하지만 늘 느끼는거지만 베르나스식의 날카로운 유머 뒤에는
조금은 씁쓸한 뒷맛이 남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웃움과 유머에 대해 가장 깊이 있게 와닿았던 구절은
피천득선생님의 수필집 [인연]에 실려있는 [유머의 기능]이라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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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위트와는 달리 날카롭지 않으며 풍자처럼 잔인하지 않다.
비평적이 아니고 동정적이다. 가시가 들어있지도 않다.....
위트는 남을 보고 웃지만 유머는 남과 같이 웃는다. 서로 같이 웃을때 우리는 친근감을 갖게 된다.....
유머는 가엾은 인간의 행동을 눈물어린 눈으로 바라볼 때 얻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머에는 애수가 깃들이는 때도 있다.
[유머의 기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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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이지도르의 유머관과 흡사해 보인다.
p.293
반면 나는 섬세하고 미묘한 유머를 좋아해요. 자신을 조롱하거나 삶의 부조리와 모순을 드러내거나 언어의 묘미를 보여주는 유머를 좋아하죠.


그건 그렇고 이번 [웃음]의 표지디자인은 상당히 멋지다.
열린책들의 강무성, 김현우님이 하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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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밀턴 에릭슨 - 역행 조건 형성

p.140
뤼크레스는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 - 돈, 유혹, 명예, 자존심, 공포, 호기심...

p.190
이지도르의 [가능성의 나무] - www.arbredespossibles.com

p.241
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라고 한 것은 [아니다, 사실은 농담이었느니라]라고 한 것과 같다.

p.242
니심의 웃음의 원칙
1. 3이라는 숫자의 마법
2. 웃음은 예고가 아니라 기습에서 나온다.
3. 절대로 먼저 웃어서는 안된다.
4. 의표를 찔러라. 예상과 정반대로 나가라.
5. 관찰하고 활용방법을 생각하라.

p.285
이지도르는 뤼크레스가 인류의 과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그녀의 과거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녀가 혹시 고아가 아닌 지를 물었다.

p.292
나는 그를 무척 좋아했어요. 내가 보기엔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라진 것도 일종의 익살이예요. 자신의 삶 자체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죠.

p.293
반면 나는 섬세하고 미묘한 유머를 좋아해요. 자신을 조롱하거나 삶의 부조리와 모순을 드러내거나 언어의 묘미를 보여주는 유머를 좋아하죠.

p.324
웃음은 인간의 뇌에서 하나의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 오류가 가상의 불안이라는 또 다른 오류를 보상하는 것이다.

p.377
그녀는 문을 이리저리 만저 보다가 자물쇠와 돌쩌귀의 위치가 뒤바뀌어 있음을 알아차렸다. ... 문의 반대편을 열자 문이 열였다.


네이트 만화 work



네이트 만화는 흔히 생각하는 인터넷을 만화를 보는 개념과는 조금 다른다.
인터넷 만화 = 웹툰이라는 개념과는 달리
네이트 만화는 권만화(단행본)중심으로 컨텐츠가 돌아간다.
그만큼 웹툰의 비중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 와중에 양질의 웹툰들은 (자금력과 노출력에 기반하여) 네이버가 수집해 갔고
그간의 투자는 슬슬 결실을 맺어가는 느낌이다.

네이트가 권당만화제를 중심으로 컨텐츠를 운영한건
도토리라는 (강력한) 현금결제수단이 있었고
즉각적인 금전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상당히 좋은 방법이였다.
(사실 도토리를 지불하고 권당만화를 보는 방식은 상당히 건전한 문화컨텐츠 소비 패턴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문화가 자리는 잡는데는 싸이뮤직과 함께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권당만화 (유료) = 불법다운로드 -> 이미지 뷰어
웹툰 (무료) = 웹 브라우저상에서 부담없이 소비
이라는 인터넷 만화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츄리닝]이나 [강풀]등 양질의 웹툰을 통해
웹툰도 권당만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된 지금
네이트 만화가 권당만화(유료)를 중심으로 컨텐츠를 운영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보인다.

네이트 만화도 권당만화보다는 웹툰에 투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amadana inspiration / idea


유머가 녹아시는 아마다나의 제품 설명서.
유명하다.

사실 아마다나의 제품은 의외로 건조하고 담백한 제품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마 이런 유머가 녹은 사용설명서를 만든 이유는
지극히 건조한 아마다나의 제품에서 
긴장을 풀어주는 요소로서 사용된 것이 아닌가 싶다.


디스터비아 (Disturbia, 2007) _ (2012.1.12) movie / ani


디스터비아 (Disturbia, 2007)
스릴러 | 104 분 | 12세 이상 | 미국 | 2007.08.30 개봉
감독 | D.J. 카루소
출연 | 샤이아 라보프, 사라 로머, 캐리 앤 모스, 데이비드 모스, 아론 유
제작/배급사 | DreamWorks SKG,Paramount Pictures/CJ 엔터테인먼트

재밌다.
뻔해서 의외인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재밌다.

마지막 범인과의 격돌이 조금 쉽게 끝난 듯 한 느낌도 있지만
라보프의 매력은 여전하고
사라로머는 그 이상으로 이쁘다. 
(그러고보면 이 세상에는 이쁜 배우들도 참 많은데 나중까지 기억에 남는 녀석들은 의외로 별로 안된다는게 슬프다.)

나쁘지 않은 스릴러 영화.

한줄감상 : 샤이아 라보프의 그 방정맞은 매력은 스릴러에서도 변함이 없구나
캠비별점 : ★★★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_ (2012.1.22) movie / ani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SF, 액션, 스릴러 | 103 분 | 12세 이상 | 미국 | 2011.02.24 개봉
감독 | D.J. 카루소
출연 | 알렉스 페티퍼, 티모시 올리펀트, 테레사 팔머, 디애나 애그론
제작/배급사 | DreamWorks SKG,Imagenation Abu Dhabi FZ/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음.
난 진부하고 느꼈는데.
의외로 재밌었다는 리뷰가 많다.
신기하네.

배우들도 배력있고, 초능력에 화려한 비쥬얼이면
대충 내가 좋아하는 요소는 갖추었는데.. 그거치고는 좀 별로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야기인데 시리즈물로 곧 2가 나올 예정이라는데.
흠. 글쎄.

고등학생들에게 적합한 액션물이라고 평하면 조금 위험할까나.
원작을 읽지않고 이렇게 평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겠지만
영화만으로는 이 이상의 깊이감을 느끼긴 힘들었던게 사실.

한줄감상 : 초능력 + 쌔끈배우의 조합치고는 약하다.
캠비별점 : ★★☆

레드 라이딩 후드 (The Girl in the Red Riding Hood, 2011) _ (2012.1.21) movie / ani


레드 라이딩 후드 (The Girl in the Red Riding Hood, 2011)
드라마, 스릴러 | 100 분 | 15세 이상 | 미국 | 2011.03.17 개봉
감독 | 캐서린 하드윅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게리 올드만, 줄리 크리스티, 루카스 하스
제작/배급사 | Appian Way,Random Films/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맘마미아의 아만다가 주인공.

솔직히 말하자면...
스토리는 빈약하고 반전도 없고.
드라마적인 요소는 기대하기 힘든 영화다.

굳이 이 영화의 미덕을 찾아보자면
아름다운 영상미랄까.
물론 그 중에 최고봉은 아만다이고.
빨강망또 뒤집어 쓰고 나오는 아만다는 정말 예쁘다.

하지만 그 예쁜 주인공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를 볼 가치가 있느냐고 한다면 그건 좀....

한줄감상 : 비주얼이 전부. 그 중에 최고는 발레리.
캠비별점 : ★★☆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2011) _ (2012.1.20) movie / ani


드라마 | 158 분 | 청소년 관람불가 | 미국 | 2012.01.11 개봉 
감독 | 데이빗 핀처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루니 마라,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엘리 리처드슨, ...
제작/배급사 | Film Rites,Metro-Goldwyn-Mayer (MGM)/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밀레니엄
3부작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인데.
솔직히 3부가 어떤식으로 연결되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스티그 라르손이라는 스웨덴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미 스웨덴에서는 2009년에 영화화가 된 적이 있다.
(심지어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상영중이다)

평론에 의하면 스웨덴판이 좀더 생활밀접형이랄까...하는 느낌이 녹아 있는 작품이고
핀처의 헐리웃판은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앞선다고 하는데
사실 난 핀처꺼만 봤으니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둘다 똑같이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이였다.)

세븐, 파이트클럽 때부터 데이빗 핀처는 좋아하는 감독이였는데
소셜네트워크보고 핀처의 작품은 기대하게 되버렸다.
(갠 적으로 밀레니엄보단 소셜네트워크가 더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싸이코패스스러운 장면이 좀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다.
특히 루니 마라가 리스베트는 좀 짱인거 같다.
다니엘 크레이그보다 루니 마라가 훠얼씬 기억에 남는다.
멋진 캐릭터에 멋진 연기다.

캠비별점 : ★★★★
한줄감상 : 나도 리스베트 같은 수호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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